다이아는 이를 앞두고 첫 정규앨범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 트랙리스트를 11일 공개했다. 타이틀곡은 ‘왠지’를 포함해 총 11곡이 실렸다.
신사동호랭이를 비롯해 YG프로듀서 빅톤(BIGTONE)이 참여했다. 작사로는 마이크로닷, 산체스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했다. 다이아 멤버 승희와 캐시도 직접 곡 작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으로서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건 음반 시장이 축소된 요즘 파격적인 행보다. 이들은 지난달 홍콩까지 날라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애초 10곡이 담길 예정이었으나 ‘내 친구의 남자친구’라는 노래 하나를 더 보탰다"며 "이번 앨범의 중요성을 알기에 한 곡을 더 추가해 발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이아는 앨범 발매 당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첫 무대를 꾸민다. 이후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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