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아타우가 일본을 강타한 가운데 내일(12일) 우리나라 날씨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벗어나 전국에 시원한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새벽에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오전에 북서쪽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후 오는 13일 오전까지 서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로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돌입할 전망이다 .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찬 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내일날씨, 드디어 낮에도 시원하겠네”, “내일날씨, 하루종일 비 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