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무한도전 하시마섬 에피소드에 일본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무개념 행동이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앞서 키코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샷을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245만여 명의 영혼을 섬기는 곳으로, 전범자들을 영웅으로 기리는 장소적 특성이 있기 때문.
또한 키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 ‘무개념’ 미즈하라 키코, 이렇게 우익 티내나?…무한도전 하시마섬 |
최근 미즈하라 키코는 영화 ’진격의 거인’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우익논란에 휩싸였다. 영화의 촬영장소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으로 악명 높은 하시마섬(군함도)이기 때문이다.
이어 하시마섬(군함도)에서 열린 무대인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장난스러운
한편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하와 서경덕 교수가 하시마섬에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서경덕 교수와 하시마섬에 입도해 눈물을 참으며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무한도전 하시마섬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