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의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14일 ‘장사의 신-객주 2015’ 제작진은 장혁, 유오성, 김민정, 이덕화, 박은혜, 김규철, 박상면, 양정아, 이원종, 김승수 등 배우들이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SM C&C |
제작진에 따르면 장혁은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하다가도 환하게 웃으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돋았다. 유오성은 극중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호탕한 웃음을 보였고, 박은혜는 원수를 죽이기 위해 비첩이 된 서슬 퍼런 기운을 발사하다가도 평소의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금세 변했다. 유오성 또한 극중 모습과 완전 다른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덕화와 김규철은 촬영 중 얼굴이 벌개질 정도로 웃음을 터뜨리며 NG를 후문이다. 또한 양정아는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돌발 애드리브를 쏟아내는 박상면으로 인해 웃음을 쉬이 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원종과 김승수는 특별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하도록 진한 존재감을 뽐냈다.
제작사 측은 “사극의 특성상 분장부터 촬영까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장사의 신-객주 2015’ 촬영장엔 항상 웃음이 넘친다”며 “배우들의 환한 웃음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다”라고 밝혔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