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박신혜는 12일 오후 중국 성도 'Chengdu Eastern Suburb Memory'에서 아시아 투어 마지막 무대를 진행했다.
'2015 Dream of Angel' 타이틀로 3년 연속 아시아투어를 갖고 있는 박신혜의 성도 단독 팬미팅은 올 해가 처음. 자정이 넘은 늦은 밤 입국 현장은 물론 호텔, 공연장, 출국 현장까지 박신혜가 가는 곳마다 성도 팬들의 열띤 환호가 이어져 박신혜의 뜨거운 인기를 짐작케 했다.
박신혜는 총 6곡의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때로는 깜찍한 애교로, 때로는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중국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특히 명장면 토크 시간에는 즉석에서 흘러나온 AOA의 노래에 맞추어 살랑 살랑 깜짝 댄스를 선보여 환호를 받기도. 팬들과 포옹하고 악수하고 눈 맞추며 2시간이 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박신혜가 마지막 인사를 전할 즈음에는 객석의 팬들이 올 해 마지막 투어에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재밌고 여러분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준비해서 올 테니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저도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신혜는 국내 여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일본을 시작으로 상해, 홍콩, 대만, 중국 심천, 성도 등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소속사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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