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가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1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프리즈너스’ ‘그을린 사랑’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 거정 반열에 오른 드니 빌뇌브 감독의 차기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가 오는 10월에 개막하는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초청된 월드 시네마 섹션은 세계적인 거장과 중견 작가들의 신작 및 유수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포함하여 한 해 비아시아권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올해 선댄스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탠저린’과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크 오디아르의 ‘디판’ 등과 함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프리즈너스’ ‘그을린 사랑’을 통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멕시코 후아레즈에서 실제로 벌어진 희대의 사건들을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제68회 칸 영화제에 입성하며 격렬한 서스펜스와 생생한 영상들이 앙상블을 이뤄낸 수작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는‘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에밀리 블런트와 칸 영화제,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수상자 베니치오 델 토로, 그리고 ‘맨 인 블랙 3’로 방한하고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는 조슈 브롤린까지 합세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