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신개념 노래방 앱 `멜론쇼윙` 론칭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No.1 음악사이트 멜론(www.melon.com)이 노래방 앱에 동영상 촬영, SNS 공유 기능 등이 더해진 신개념 노래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멜론쇼윙'을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된 '멜론쇼윙'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트렌드를 반영한 노래방 앱으로 노래를 직접 녹음하고 영상으로 찍어 실시간 업로드 할 수 있는 뮤직 퍼포먼스 공유 플랫폼이다. '찍어보쇼윙', '불러보쇼윙', '합쳐보쇼윙', '감상해보쇼윙' 등의 기능을 제공해 자신의 취향에 맞춰 뮤직 콘텐츠를 생산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찍어보쇼윙'은 버스킹, 비주얼, 듀엣, 힙합 디스전 등 다양한 주제의 노래를 녹음 및 녹화할 수 있다. '불러보쇼윙'은 음원을 직접 선택해 녹음할 수 있고 반주 없이 랩, 성대모사, 라디오 등 여러 버전으로 제작도 가능하다. '올려보쇼윙'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존의 동영상들을 직접 올릴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외에도 음치, 자유주제, 비주얼 스타 등 총 11개 주제별 또는 키워드를 직접 입력하여 다른 이용자의 콘텐츠를 손쉽게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기능은 부르고자 하는 듀엣곡을 선택, 원하는 파트 부분을 먼저 불러 녹음한 후 업로드하면 음악적 성향이 갖거나 음악 친구를 찾는 다른 이용자가 노래를 완성할 수 있다. 남녀 파트로 나누어 녹음할 수 있고 화음 넣기도 가능해 새로운 창작 시도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멜론쇼윙'은 출시하자마자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총 1만5천여 건의 콘텐츠가 게시, 약 10만 건의 댓글과 좋아요가 등록됐다. '멜론쇼윙'은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멜론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멜론은 '멜론쇼윙'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수)까지 '쇼윙 더 머니' 이벤트와 '감상해보쇼윙' 영상 공유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쇼윙 더 머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동안 멜론쇼윙 앱을 내려받고 로그인한 뒤 약 2분가량의 노래 혹은 랩을 하는 영상을 찍어 업로드를 하면 된다. 조회 수와 심사 점수 합산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20명에게는 총 1천300만 원의 상금(대상 500만 원/1명, 금상 100만 원/3명, 은상 50만 원/6명, 동상 20만 원/10명)이 수여된다.
'감상해보쇼윙' 영상 공유 인증 이벤트는' 멜론쇼윙'에 올라온 영상을 감상한 후, 하단 SNS 버튼을 터치해 간단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자신의 SNS에 포스팅 된 게시물을 캡처하여 이벤트 페이지 하단 댓글에 인증샷과 함께 소감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총 30명을 추첨하여 KFC 핫윙 1박스를 제공한다.
멜론사업부 이제욱 부문장은 "'멜론쇼윙'은 최근 IT트렌드인 UGC를 접목해 이용자 간 뮤직퍼포먼스 콘텐츠 공유와 감상을 용이하게 했다"며 "콜라보레이션 기능까지 갖춤으로써 음악적 소통과 콘텐츠 생성의 완성도를 높이는 뮤직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