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천성일 감독이 이번 영화가 탄생하기 걸린 오랜 기간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서부전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는 주연배우 설경구, 여진구를 포함해 연출을 맡은 천성일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천성일 감독은 “초고가 나왔을 때가 7, 8년 전이었다”며 “최종본이 8번째였다.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서부전선’의 시나리오가 나오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탱크 촬영에서 힘든 점은 마음대로 안 움직여준 것이었다”며 “그 부분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