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중국어 정규 앨범…장국영 노래 리메이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더원이 중국에서 첫 정규 앨범 ‘인웨이요우니(因为有你)’를 오는 18일 발표한다.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음원이 선공개된 후 중국 전 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앨범에는 장국영의 '워' 등 중국 유명 리메이크 곡들을 포함해 그의 자작곡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더원은 지난 14일 베이징 웨스틴 호텔에서 이에 대한 제작발표회를 열고 80여 중국 매체 기자들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더원은 "앨범 타이틀 '인웨이요우니'는 '당신이 있어서 고맙다'라는 숨은 뜻이 있다.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과 내 노래를 들어주는 모든 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라고 설명했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가왕' 수식어를 얻은 더원은 노래로 중국 대륙을 울리며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막을 내린 후난TV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인 '아시가수 시즌3(我是歌手)'에서 3위에 올랐다. 가사 전달력에 있어 비교가 되지 않는 중국 가수들과 경합 속에서 이뤄낸 결과다.
이후 그는 중국 내 공연기획사에서 우선 순위 가수로 손꼽히며 각종 음악 페스티벌과 콘서트 무대에 러브콜을 받아 올랐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출연한 중국판 '우리결혼했어요' OST도 더원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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