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의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6일 배급사 오퍼스픽처스는 오는 10월22일 개봉일을 확정지은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은 다른 건 모두 함께해도 그것(?)만은 하지 않는 조건부 절친이 된 두 남녀의 내숭 없는 리얼 어덜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의 섹시 스타로 발돋움 중인 알리슨 브리와 최고의 마성남으로 꼽히는 제이슨 서디키스가 각각 ‘한 남자를 잊는 게 불가능한 여자’ 레이니와 ‘한 여자만 만나는 게 불가능한 남자’ 제이크로 분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 사진=오퍼스픽처스 제공 |
영화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은 달달함으로 승부했던 로맨스 장르의 최근 트렌드에서 벗어나 섹스에 대한 성인남녀의 솔직한 심리를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수위 높은 에피소드로 표현, 특히 알 것 다 아는 성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핑크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녹차병을 가운데 두고 서루 마주한 제이크와 레이나를 통해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녹차병을 들고 있는 제이크, 그리고 그 병 속에 손가락을 넣은 채 그를 응시하는 레이니의 모습 위로 “알려줄게 혼자서도 느끼는 법을”이란 알쏭달쏭한 카피가 더해지며 과연 이 둘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은 오는 10월22일 개봉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