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 매체는 여배우 A가 극소수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검찰에 최근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A는 지난 해에도 같은 의심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은 인물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도 헛탕을 쳤다. 이 때문에 오히려 A가 왜 툭 하면 마약 소문에 휩싸이는지에 더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일명 '정보지'(찌라시)에서는 확인 되지 않은 여러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해 애꿎은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크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당사자의 실제 혐의 여부를 떠나 일련 정·재계 인물의 마약 사건에 엮이는 시선이 더욱 불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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