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스캔들을 재치있게 해명했다.
임창정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M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대해 “전 그런 걸 먹고 산다. 기분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임창정은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임은경, 일반인 여성과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임창정은 “제가 연예계 데뷔한 지 25년이 됐는데 저한테 아직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스캔들이 난 걸 보고 연예인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근데 회사에서 눈치없이 반박해서 실시간 검색어에서 바로 사라져 서운했다. 날 너무 빨리 놔버린 것 같았다”며 “아직 제가 죽진 않았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창정은 이번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에 앨범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와 임창정의 담담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오는 22일 발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