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김민정, 이렇게 예쁜데 남장이라고? “연기 인생에서 안 해본 것이 남장”
[김조근 기자] 배우 김민정이 남장에 대한 흥미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선 PD,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이덕화, 박은혜, 문가영이 참석했다.
영화 ‘음란서생’(2006) 이후 약 10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 김민정은 “극중 개똥이이자 매월을 연기하면서 개똥이 역에 더 마음이 갔다. 사극을 하면서 예쁘게 꾸미는 것은 많이 해봤는데 내 연기 인생 중 안 해봤던 게 남장이더라”고 말했다.
↑ 장사의 신 김민정 |
이어 “개똥이가 지게를 메고 다닐 때가 매월이 연기 보다 흥미로운 게 사실이다. 1인2역은 아니지만 변화가 큰 역할이다. 고충이 조금 있다면 개똥이 이후 이루어지는 캐릭터 변화에 있어서 내가 얼마나 유연하게 흐름을 타고 갈지가 고민이 많이 된다”며 “한복을 입은 기분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장사의 신-
장사의 신 김민정
김조근 기자 @mkcult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