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사도’가 개봉 첫날 25만 관객을 동원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도’는 지난 16일 하루 전국 1123개 스크린에서 25만25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26만4707명이 됐다.
개봉 전부터 54%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밝힌 ‘사도’의 오프닝 스코어는 천만 사극 영화 ‘왕의 남자’의 15만9832명,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6만9516명을 뛰어넘는 것으로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강력한 흥행세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한편 이날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11만1026명(누적관객수 11만9859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베테랑’은 2만4714명(누적관객수 1260만89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