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이 ‘장영실’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돼 송일국과 호흡을 맞춘다.
18일 KBS 측에 따르면, 박선영은 ‘장영실’ 여자 주인공 소현옹주 역으로 출연한다. 소현옹주는 장영실의 첫 사랑. 장영실을 만나기 전 14세에 시집을 갔지만 남편이 죽어 16세에 청상이 됐고, 조정대신들의 반대로 장영실과의 결혼에 실패하는 인물이다.
박선영은 ‘장희빈’ ‘왕의 여자’ 등 사극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MBC ‘폭풍의 여자’에 출연했다. 송일국과는 2011년 방송된 KBS 2TV ‘강력반’ 이후 4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한편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로,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
특히 주인공인 장영실 역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일국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았다.
‘장영실’은 첫 대본리딩을 마치고 지난 16일 첫 촬영을 시작한 상태다. 24부작으로 내년 1월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