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 측이 멤버 서지수에 대한 동성 성희롱 루머와 관련해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18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지수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로 약식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A씨 포함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림에 따르면, 약식 기소 후 합의를 먼저 해달라고 연락이 온 건 A씨였다고. 소속사 측에서 합의를 종용한 적도 없거니와, A씨가 이미 허위로 판명난 루머를 다시 사실처럼 언급했다는 것이다. 이에 A씨가 합의를 깨고 녹취 파일 및 합의서 내용 등 관련 자료를 유출했다고 판단,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
관계자는 “A씨에게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과 허위사실을 보도
한편 서지수는 지난해 11월 러블리즈 데뷔를 앞두고 동성 성희롱 루머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러블리즈는 서지수의 투입을 보류한 채 7인조로 데뷔, 활동해왔다. 그러다 이달부터 서지수가 합류, 내달 발매될 새 앨범부터는 8인조로 활동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