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67) 씨와 그의 ‘첫 법적 아내’ 정수경(53) 씨가 5년째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17일(오늘) 정수경씨 가 모 연예 방송 보도에서 “나훈아가 암 투병 아들을 모른 척 했다”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 빅 5'에서는 정수경 씨의 이 같은 발언의 내막을 살펴봤습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올해 초 아들이 ‘암 수술’을 받은 후 8월 까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아버지인 나훈아 씨가 아들의 암 투병 사실을 알고도 따로 연락해 안부를 묻거나 만남을 갖지 않았다고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수경 씨는 아이가 아픈데도 아이 아빠에게 연락할 수 없는 현실이 비참해 더욱 이혼결심을 굳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면 나훈아 씨는 아픈 아이를 모른척한 비정한 아버지로 비춰질 텐데요.
그렇다면 나훈아 씨가 아들의 암 투병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언제일까요?
정수경 씨는 “나훈아가 부부의 이혼 절차가 한창 진행 되던 중에 아이의 암 발명을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나훈아 정수경 씨 부부는 1983년 결혼 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던 중, 결혼 28년 만에 아내의 이혼 제기로 현재까지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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