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초기증상, 안면홍조+불면증 의심해봐야…다른 증상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갱년기 초기증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마흔 살에서 쉰 살 사이에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데, 여성의 경우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한국 여성은 평균 49.3세, 미국 여성은 51세에 폐경을 맞으며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증상 안면홍조, 발한 등 이 나타난다.
갱년기의 초기 증상으로는 불면증, 우울증, 식은땀 등이 있고, 중기에는 질 건조증으로 인한 성교통이나 빈뇨•요실금 등이 생기다가 후기로 갈수록 골다공증이나 심혈관질환, 치매 등이 동반된다.
갱년기 치료는 가급적 폐경 초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두려워하기 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