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우희진, 딸 데리고 가출…‘잠적’

[MBN스타 유지혜 기자] ‘딱 너 같은 딸’의 우희진이 딸을 데리고 잠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남편 백우재(이지훈 분)의 성화와 엄마 홍애자(김혜옥 분)의 압박에 그만 잠적해버린 마지성(우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우재는 고형석(김원준 분)을 진지하게 만나보겠다고 선언한 마지성에게 “엄마 자격이 없다”며 딸 미나를 데려가려 했고, 그의 막무가내에 충격을 받은 마지성은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 사진=딱 너같은 딸 방송 캡처

마지성의 엄마 홍애자는 “백 서방 말 하나 틀린 것 없다”며 사위의 말을 두둔했고, 고형석과 만나려는 마지성에 “정신차리라”며 이해하려 들지 않았다.

이를 본 마지성은 급기야 딸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 전날의 행패에 사과하려 장모의 집으로 찾아온 백우재는 그제야 마지성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홧김에 고형석의 작업실에 찾아갔다.

고형석은 “뭘 어쨌길래 지성이가 이렇게 가출을 해버렸냐. 이게 왜 내 탓이냐. 당신이 집을 잘 못 챙긴 건 당신 아니냐”고 백우재에 윽박질렀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