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순천 초등생 인질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순천인질극에 대해 다뤘다.
인질극을 벌인 정 씨는 한 결혼을 약속한 한 씨가 변심을 했으며, 3500만원을 빌렸다고 진술했다. 때문에 한 씨는 돈만 빼먹고 남자와 헤어진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하지만 한 씨의 진술은 다르다. 한 씨는 “결혼한 약속도 없으며 돈도 받은 적 없다”며 가게에 자주온 손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 씨는 이어 “문자를 보라. 거의 스토커 수준”이라며 “거리를 둘수록 그는 더 집착을 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궁금한 이야기 Y |
하지만 이미 초등생 아들은 인질극에서 씻지 못할 상처를 입었고, 하지도 않은 일로 인해 꽃뱀이라는 낙인이 찍힌 한 씨의 상황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문가는 이에 “국가기관에서 만약 시민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있었다면 당연히 그에 대해 정정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그게 행정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