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지난 18~20일 전국 1210개 스크린에서 132만2485명(누적관객 181만582명)을 불러모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26만8473명, '국제시장'의 152만2008명 등 역대 흥행 대작들의 개봉 첫주 성적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는다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같은 기간 804개 상영관에서 84만523명(누적관객 107만8391명)이 봤다. '앤트맨', '베테랑'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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