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3’ 신대철 “소외된 밴드들 세상에 나오길…시즌4 원해”

[MBN스타 박주연 기자]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톱밴드3’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는 예능프로그램 ‘톱밴드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작곡가 윤일상, 기타리스트 신대철, 밴드 장미여관, 아나운서 정지원이 참석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신대철은 “3년 만에 시즌3를 만났다. 감회가 새롭다 훌륭한 밴드들이 이번에 많이 출연하는데, 끝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라며 “밴드 음악들이 많이 소외 돼 있는데 ‘톱밴드3’를 통해 많은 밴드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기를 바라고 시즌4까지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일상은 “전 세계 유일한 밴드 프로그램이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의 도전 의식이 오버그라운드를 바꾼다고 생각한다. ‘톱밴드3’ 비디오 심사부터 예선 심사까지 해오면서 실력 있는 밴드들을 많이 만났다. 시청자와 관객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방영된 이후 올해 시즌3를 맞이한 ‘톱밴드’는 톡식, 장미여관, 데이브레이크, 몽니 등 실력파 밴드들을 대거 배출했다. 시즌3에서는 첫 방송을 앞두고 총 18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 대결을 펼친다. 오는 10월3일 오전 11시30분 첫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