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김구라도 인정한 `멘탈 甲`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죽지 않은 예능감과 전문가 못지 않은 법 지식을 갖고 돌아왔다.
윤정수는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박현석/ 연출 최윤정) ‘입담 베테랑’ 특집 편에 출연, 개인 파산 후 생활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놨다.
윤정수는 “저 같은 경우에는 보증을 잘못 서서..”라며 개인 파산을 해야만 했던 사유를 밝힌 뒤, 그로 인해 법원을 출입하면서 배운 법에 관련된 전문가급 지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윤정수는 특히 “사실 연예인분들 전화 많이 옵니다”라며 연예인들의 법 관련 상담을 해주고 있다고 웃픈 근황을 소개했다.
또 윤정수는 힘들었을 때 고마웠던 사람으로 자신과 동명이인인 씨름선수 윤정수를 꼽았다. 그는 “내 파산 기사가 자꾸 나는데, 그 당시 윤정수 씨가 장사 타이틀을 정말 많이 땄다”며 자기 기사를 아래로 내려가게 해준 윤정수에 대한 고마움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도 했다.
무엇보다 윤정수는 개인 파산까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살신성인 예능감으로 모두를 감탄케 만들었고, 그런 그의 모습에 MC 김구라는 “진정한 멘탈 갑이에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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