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박시후와 조성하, 이수혁이 ‘동네의 영웅’에서 연기호흡을 맞춘다.
2016년 1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방송 OCN 새 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는 가슴 뜨거운 남자들의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동네의 영웅’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첩보드라마다. 박시후와 조성하, 이수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tvN ‘빠스껫볼’, KBS ‘추노’ 등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음모에 휘말려 중앙정보국을 떠난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 역의 박시후와 생계형 강력계 중년 형사 임태호로 변신한 조성하는 동네 이웃들을 위협하는 부조리한 악에 맞서며 정의와 질서를 지켜낸다. 경찰 시험에 매번 낙방하는 취업준비생 최찬규 역에는 이수혁이 분한다.
세 명의 남자들이 동네 영웅으로 거듭나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은 백시윤이다. 그가 인수한 유흥가의 술집 ‘Bar 이웃’은 동네 이웃들이 즐겨 찾는 것은 물론, 각종 고급 정보가 모여드는 비밀스러운 장소였던 것. 고도로 훈련된 블랙요원의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는 백시윤은 동네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밤의 그림자’이자 ‘질서의 유지자’가 되어간다.
백시윤이 풍기는 묘한 매력에 이끌린 최찬규, 정의로운 선택을 포기할 수 없는 임태호가 시윤의 활약에 동참, 정의로 연결된 남자들의 깊은 유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의 모습을 소재로 활용하려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 배정연 역에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