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이 찍은 J그룹 광고…이영애는 거절했다 '두 차례나'
↑ 고소영/사진=SBS 힐링캠프, MBC 서울드라마어워즈 방송 캡처 |
고소영이 대부업을 주로 다루는 그룹의 기업모델로 나선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영애가 해당 광고의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광고업계와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영애는 거액을 제시한 금융업체의 적극적인 CF 모델 섭외에 선뜻 응하지 않고 먼저 이 회사 홈페이지와 일본 내 지인 등을 통해 정확한 업종 파악부터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그룹이 서민을 상대로 한 소액 대부업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섭외를 알선하는 대행사에게 거절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해당 금융사로부터)대행사를 거쳐 두 차례 광고 출연 제의가 왔던 건 맞다. 거듭되는 요청에 '이영애씨가 A은행과 B카드 이후로 금융업 광고는 사양하고 있다. 죄송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영애가 거절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약을 맺고 최근 광고촬영까지 마친
계약 체결 논란과 관련해 고소영 소속사는 24일 "해당 기업에서 광고 제안을 받은 뒤 고금리 상품이나 대부업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오로지 기업 광고 이미지 모델로만 계약을 맺었다"며 "대부업 부분에 대한 것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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