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가 한가위를 맞아 화려한 예능 잔칫상을 마련했다. 기존 프로그램에 추석 빔을 입힌 건 물론,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가득 준비해 안방극장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린다. 특히 요즘 예능 트렌드인 음악과 ‘쿡방’ 등 다양한 요소들이 한데 모여 있어 시청자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청자를 맞이할 선수는 ‘심폐소생송’이다. 가수들의 앨범 속 묻혔던 명곡들을 옥주현, 정인, 이영현 등 가요계 디바들의 목소리로 재조명한다. 또한 유세윤-윤종신이 MC로 나서 입담도 자랑한다. 26일 오후 10시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방송 8년만에 새롭게 재정비한 ‘뉴 스타킹’도 추석에 선보인다. 28일 오후 6시부터 전파를 타는 이번 방송에선 강호동과 이특이 MC로 나서고, 엑소 수호, 유승옥, 김새롬, 문희경, 김숙, 홍윤화 등이 패널로 참여해 재미를 더한다.
↑ 사진=SBS |
29일엔 어머니의 ‘집밥’을 소재로 추석 연휴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전현무와 스타셰프 최현석이 진행을 맡고, 추성훈, 로이킴, 사유리, 김보성, 이지현, 이혜정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명절마다 편하게 음식을 먹던 스타들이 엄마와 함께 요리 대결을 펼치며 재미와 긴장감, ‘먹방’까지 모두 선사한다.
기존 프로그램도 추석 특집에 시동을 건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방송 시간을 100분으로 특별편성하고 부모와 자녀의 고민, 갈등해결 과정 등을 안방극장에 따뜻하게 전달한다. 또한 ‘런닝맨’ ‘자기야-백년손님’ 등도 명절을 맞아 특별 게스트를 모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경수진·최우식 주연의 추석 특집극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이 26일 오전 9시30분에 편성됐다. 머리가 고장난 여자와 가슴이 고장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리며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또한 특선 영화 ‘기술자들’(27일) ‘수상한 그녀’ ‘해적’(28일) 등도 편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