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행되는 S 주간지는 기업인·정치인 자녀와 연예인 등이 연루된 최근 마약 사건에 관한 '내부 수사 보고서'를 입수했다면서 다수 유명인들을 거론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영문 이니셜 처리 됐지만 곧 이는 네티즌 사이에 실명으로 언급돼 인터넷 상에서 확산했다. 보도 사진 탓이다. S 주간지는 각 연예인 얼굴에 모자이크를 합성했지만 네티즌 수사대가 알아보기 너무 쉬웠다.
김현정 측은 이에 "마약을 투약했다는 사실무근의 글과 사진이 무단도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현정 특은 "대중이 오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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