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고두심과 조보아 관계 알게돼…"우리집에 일하는 아줌마!"
↑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 사진=KBS |
최태준이 결국 좌절했습니다.
9월 26일 저녁 KBS2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자신이 모시는 사장의 딸이 장채리(조보아)란 사실에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임산옥(고두심)은 이형순(최태준)에게 장철웅(송승환)의 기사 일을 당장 그만두라며 만류했습니다.
임산옥(고두심)은 이형순(최태준)이 만나는 장채리(조보아)가 장철웅(송승환)의 딸이란 사실을 미리 알고 반대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이형순(최태준)은 임산옥(고두심)에게 일을 계속하겠다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일하는 장철웅(송승환)의 집에서 만나게 됐고, 일을 끝내고 나온 임산옥(고두심)은 앞서가는 이형순(최태준)을 보고 급기야 가방으로 뒤통수를 때렸습니다.
임산옥(고두심)은 "너 개망신 당하게 생겼다. 그만 둬라"며 이형순(최태준)을 설득했고, 이형순(최태준)은 "내 길에 제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차를 몰고 지나가던 장채리(조보아)가 이 모습을 보게 됐고, 임산옥(고두심)을 향해 "아줌마 왜 우리 오빠를 패고 그래?"라며 발끈했고 이형순(최태준)은 "너 이 분 어떻게 아냐"며 물었고, 장채리(조보아)는 "우리 집 일하는 아줌마"라고 대답했다. 이에 당황한 이형순(최태준)은 왜 그렇게 임산옥(고두심)이 일을 그만 두라고 했는지 알게 되면서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장채리(조보아)는 계속해서 임산옥(고두심)에게 쏘아붙였고, 임산옥(고두심)은 “길을 물었는데 싸가지 없게 대답해서 몇 대 쳤다”며 이형순(최태준)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아들을 모른척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장채리(조보아)는 "우리 오빠가 얼마나 싸가지가 있는데 웃기는 아줌마야"라며 화를 냈고, 이 모습을
이후 집으로 돌아와 임산옥(고두심)에게 "왜 나 모른 척 했냐"고 물었고, 임산옥(고두심)은 "너는 너지만. 내가 그 집에서 일하는 데 뭐하러 엄마라고 말을 하냐"고 말하며 이형순(최태준)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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