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호 홈런’
추신수(33·텍사스)가 2년만에 다시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려내며 시즌 20호 홈런을 신고했지만 팀은 7-9로 아쉽게 패했다. 타율은 0.274에서 0.275로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인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콜린 맥휴의 3구째를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지난 2년 만에 20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세번째와 네번째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볼넷을 기록했고 4-9로 끌려가던 9회
추신수의 활약에도 아쉽게 패한 텍사스는 4연승이 중단됐고 2위 휴스턴과의 승차가 3.5경기차로 좁혀졌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추신수 20호 홈펀, 대박이다”, “추신수 20호 홈런, 해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