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논란…“8·15 특별사면 발언 경솔했다”vs“반갑다”
[김조근 기자]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이 음주운전 파문 언급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방송인 노홍철, 여행작가 태원준, 대학생 이동욱, 모델 겸 배우 송원석,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가 20일간 유럽 여행을 떠난 장면이 그려졌다.
돈이 부족했던 노홍철과 이동욱, 료니는 인터라켄으로 이동하기 위해 히치하이킹에 도전했고, 그 곳에서 한 외국인들과 만나 무사히 목적지로 이동하게 된다. 노홍철은 운전자 커플에게 “난 운전 면허를 잃었다. 큰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
이어 “난 연예인인데 음주운전해서 다 잃었다. 일과 모든 것을 잃었다”며 “넌 절대 음주운전 영원히 하지마”라고 당부했다.
노홍철은 또 “두 사람이 사귄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10달”이라는 대답에 “나의 잃어버린 시간”이라면서 “다 잃었다. 하지만 행복한 싱글”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노홍철은 히치하이킹 도중 한국인 부부를 만나자, 또다시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노홍철은 한국인 부부가 “8월 15일에 결혼했다”며 자랑하자 “이런 말하기 조금 그렇지만 8·15 특별사면을 받았다”며 또다시 음주운전 사건을 꺼내며 셀프디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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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