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국내 최초 ‘덕후’ 방송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추석특집 ‘능력자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오드리 햅번 덕후가 등장했다.
‘능력자들’은 ‘세상은 넓고 덕후는 많다 - 본격 덕질 장려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다. 우리 주변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의 능력을 공개하고 현대인의 취미생활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인 것.
↑ 사진=능력자들 캡처 |
이날 출연자는 “중학교 때부터 오드리 햅번에 빠졌다. 21년이 됐다. 90년대에는 인터넷이 잘 안되고 출력 시스템이 안 좋아서 오드리햅번을 그리고 싶어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조소까지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오드리 햅번 전시회 당시 한효주를 만났다. 직접 전시회 설명도해주고, 저녁식사 제안도 받았으나 전시회에 집중하느라 거절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명배우, 故 오드리 헵번 때문에 인생이 바뀐 21년 ‘오드리 헵번 덕후’는 국내 오드리 헵번 행사는 물론이고, 세계 최초 오드리 헵번 카페 설립에 스카웃 되기도 한 놀라운 경력의 소유자다. 오드리 헵번의 가족들과도 친분이 있는 ‘성공한 덕후 능력자’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