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정형돈이 생방송 도중 고통을 호소했다.
2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 KBS2 속 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에서는 음악을 내보내는 동안 정형돈이 갑자기 괴로워했다.
정형돈은 라디오 극장이 끝난 뒤 폐 부분을 붙잡고 일어서서 나갔다. 그는 "병원에 전화 한 통만 하고 올게. 너무 막.. 아플 정도야"라고 자신의 상태를 말했다.
유희열은 인터뷰에서 "형돈이한테 아픈 것에 대해서 방송에 말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투혼 상태였다. 입원해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인데 나와서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정형돈은 본인이 아픈 와중에도 자신 때문에 방송을 망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라디오의 콘텐츠를 TV예능과 접목시킨 '여우사이'는 라디오버전인 '감성진료소-여우사이
이에 누리꾼은 "여우사이 정형돈, 도니쨩 아프지 마요" "여우사이 정형돈, 얼른 다 나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