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일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파”

[동경(일본)=MBN스타 여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Hugh Jackman)이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건넸다.

1일 오후 일본 동경 페닌슐라 호텔에서 영화 ‘팬’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조 라이트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리바이 밀러가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내가 자라날 때 아버지께서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라’고 조언을 해줬다. 아버지는 나와 다른 일을 했는데 회계사였다. 회계사 일을 매우 열심히 하는 걸 보고 자랐다”며 “이 모습이 좋아보였고 그 말을 내 자식들에게도 해주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어 “자녀들에게 ‘타인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본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 이루고자하는 것에 열심히 매진하라’고 하고 싶다. 또한 ‘타인을 존중하라, 타인을 무시하지 말고 이기적으로 본인 것만 쫓지 말고 서로 상호존중하며 열심히 살아가라’고도 말하고 싶다”고 남다른 자녀 사랑을 보였다.

극에서 휴 잭맨은 네버랜드를 장악한 해적 검은수염 역을 맡았다.

‘팬’은 영원히 자라고 싶지 않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아무도 몰랐던 피터팬 이야기의 새로운 전설을 담았다. 오는 10월8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