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주원 “사투리, 365일 24시간 연습…정말 잘하고 싶었다”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주원이 사투리 연기 도전을 회상했다.

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준형 감독과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원은 “영화에 실제 몰입하다보니 혈압처럼 담이 걸리기도 했다. 감정적인 것도 그렇고 리얼한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특히 주원은 “나는 서울 출신인데 사투리를 써야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서 경상도 출신 제작진을 보며 따라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데 또 다 다르더라. 365일 24시간 매일 연습했다. 감독님에게 계속 코치 받았다. 정말 잘하고 싶었다”고 말해 연기변신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그놈이다’는 하나뿐인 동생 은지가 살해돼 돌아오자 오빠 장우(주원 분)가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