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약에 취해서 또 입에 한 움큼…" 일기장보니? '안타까워'
↑ 최진실/사진=MBC |
고(故) 최진실의 과거 일기장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는 지난해 6월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 출연해 딸 최진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정 씨는 최진실이 생전 작성한 일기장을 꺼내 일부분을 읽었습니다.
최진실이 쓴 일기 내용에는 "드라마가 끝나면 정작 내가 하는 일은 스케줄 없이 뒹굴뒹굴 시체놀이 하는 거다" "엄마 미안해. 약에 취해서 약 먹은 사실을 잊고 또 입에 한 움큼 물고, 눈은 반쯤 감겨서" "나 죽으면 흰
정 씨는 "딸(최진실)이 떠나기 몇 해 전부터 집안 정리를 했다. 그때 생각을 하면 '미리 다 준비했구나. 자기 없이도 엄마가 불편 없이 지낼 수 있게 한 거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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