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조재현이 감독으로서 부산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나홀로 휴가’ 야외무대인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나홀로 휴가’로 감독으로서 첫 인사를 전한 조재현은 “처음 주연을 맡았을 때만큼 설레면서 다른 기분이 든다”며 “3년 전 베니스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에게 구상 중인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이후에 연출을 준비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그는 “드라마 ‘펀치’를 찍은 후 박혁권을 꾀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홀로 휴가’는 모범적인 가장으로 소문난 남자에게 어린 애인이 생기고, 정신없이 그에게 빠져들었던 남자가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고도 그를 잊지 못하고 주위를 배회하는 내용을 그린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