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10월 극장가에도 놀라운 케미를 자랑하는 남남커플들의 열풍이 거셀 전망이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도’,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 ‘맨 프롬 UNCLE’ 그리고 제임스 딘의 전설적인 화보 탄생기를 그린 영화 ‘라이프’가 대세인 남남커플의 열기를 이어갈 그 주인공들이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그리고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로 개봉 16일째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각각 영조와 사도로 분한 송강호, 유아인의 놀라운 열연과 두 배우가 만들어낸 팽팽한 긴장감, 완벽한 앙상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 영화 남남커플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 하나의 남남커플 케미를 기대하게 하는 ‘맨 프롬 UNCLE’은 냉전시대, 미스터리한 범죄조직에 맞서기 위해 한팀이 된 미국 CIA 특급 요원과 러시아 KGB 최정예 요원의 활약을 그린 스파이 액션이다. 헨리 카빌이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는 스파이 나폴레옹 솔로 역을, 아미 해머가 오직 정해진 규칙만 따르는 로봇처럼 경직된 일리야 역을 맡아 극과 극의 두 요원이 만들어낼 예측불허의 케미가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예정인 ‘라이프’는 배우, 데인 드한과 로버트 패틴슨이 만들어낼 남남커플의 매력적인 케미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프’는 불멸의 스타 이전의 무명 배우 제임스 딘과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의 운명적인 만남부터 전설로 남은 한 장의 사진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각각 전설이 된 배우 제임스 딘과 전설을 만든 천재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으로 분한 데인 드한과 로버트 패틴슨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들로 그 만남부터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배우의 케미로 한층 생동감 있게 표현된 젊은 예술가 제임스 딘과 데니스 스톡의 우정과 갈등, 그리고 전설이 된 사진을 탄생시키기까지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를 그린 ‘라이프’는 10월 극장가 대세 남남커플 열풍을 이어갈 선두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