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 감독 “김영철·이계인 캐스팅? 케미 궁금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전윤수 감독이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 배우 김영철과 이계인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전윤수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이하 ‘미사고’) 제작보고회(감독 전윤수)에서 “김영철과 이계인의 호흡이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항상 지적인 역할을 맡은 선생님이 항상 떠들기 좋아하는 역할을 맡으면 어떨까 싶었다. 이계인은 정말 권투를 잘하는지 보고 싶었다. 영화 속에서 권투를 하는 역할에 이계인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