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부산 향한 무한 애정? “이미 익숙해져…관객이 어디에 있는지도”
[김승진 기자] 배우 탕웨이가 부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 캠퍼스 컨벤션홀에서 탕웨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탕웨이는 “부산국제영화제에 5번째 왔다. 많은 영화제가 있지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미 익숙해 졌고 다음에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어디를 간다고 하면, 차를 타고 얼마만큼 가고, 어디서부터 걸어서 가야할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또 걸어가다 보면 햇빛이 있고, 바다를 만날 생각을 하며, 관객이 어디에 있는 등도 떠올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 탕웨이 |
탕웨이는 또 “그래서 부산에 오면 익숙해져서 다른 나라에 익숙해지지 않는 집에 온 느낌”이라며 “포장마차도 딱 한 곳만 간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모았다.
이어 “내가 부산에 있든 없든, 친구가 부산에 간디고 하면 부산에 대해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만추’를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작년 결혼식을 올렸다. ‘몬스터헌터’와 ‘세 도시 이야기’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탕웨이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