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첫화부터 강렬한 인상 남겨 "아버지 같은 사람 되고 싶다"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첫화부터 강렬한 인상 남겨 "아버지 같은 사람 되고 싶다"

↑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5일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회에서 어린 이방원(남다름 분)은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를 닮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며 “활을 잘 쏘고 말을 잘 타서 전쟁에 나가기만 하면 이기는 사람이 될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성계는 차가운 표정으로 어린 방원을 데리고 배신자를 처단하는 현장에 데려갔고 이성계는 어린 방원의 앞에서 배신자의 몸을 칼로 내리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린 방원이 충격을 받고 무릎을 꿇자 이성계는 “이것이 전쟁이다”며 “전쟁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고 말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어린 이방원(남다름 분)은 거지패에게 웃과 가진 것을 빼앗기는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호위무사들이 나타나면서 구출되는 듯 했으나 호위무사 중 한 명이 이성계(천호진 분)의 적 이인겸(최종원 분)의 첩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조영규(민성욱 분)가 첩자를 쫓는 사이 이방원만 남게 됐습니다.

거지패의 분이(이레 분)와 땅새(윤찬영 분)는 그 첩자가 자신의 어머니를 데려간 무리와 한 패라고 짐작했고 이방원은 첩자를 쫓기 위해 이들과 함께 이인겸의 집으로 가게 됐습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성공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