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의 이찬오 셰프가 첫 승을 거뒀다. 합류 2개월여 만에 이룬 쾌거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오세득, 이찬오 셰프가 게스트 임원희를 위해 15분 요리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주제는 ‘가을에 어울리는 낭만요리’였다.
그간 이찬오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플레이팅을 선보였지만, 대결에서는 번번이 패했었다.
이번 대결에서 그는 낙엽 두부’라는 요리를 선보였다. 조린 두부 사이사이에 볶은 채끝등심과 채소를 넣고 쌓여있는 가을 낙엽처럼 층층이 쌓은 요리를 준비했고, 오세득은 볶은 시래기 덮밥에 직접 만든 고추기름을 넣고 전복 내장 소스를 곁들인 ‘낭만 시래기’를 준비했다.
임원희가 ‘낙엽 두부’를 최종 선택하자, 이찬오는
이찬오 셰프는 첫 승을 거둔 소감에 대해 “대박”이라고 답하며 “질 줄 알았다”고 울먹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 역시 “사람이 되게 맑고 순수한거 같다” “호감이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