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박희본, 달달한 장면 포착…‘특급 캐미 기대해’

[MBN스타 유지훈 기자] ‘풍선껌’ 이동욱과 박희본이 달달한 ‘썸’을 선보인다.

이동욱과 박희본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방송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완벽남’ 한의사 박리환 역과 재벌가 막내딸이자 잘나가는 치과의사인 홍이슬 역을 맡는다.

본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이동욱과 박희본이 공원 벤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무릎을 꿇은 채 박희본의 구두를 손수 벗겨주며 다친 발목을 살펴보고, 박희본은 연신 수줍은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서로 묘한 눈 맞춤을 주고받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사진=CJ E&M

제작진에 따르면 이동욱과 박희본은 어깨동무하면서 부축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실제로 180cm를 훌쩍 넘는 장신인 이동욱과 아담한 키의 박희본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자, 이동욱이 허리를 반쯤 굽히게 되면서 두 사람이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게 됐던 것. 두 사람의 모습에 당사자들은 물론, 주변에 있던 스태프들까지 박장대소를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다. 이동욱과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등이 캐스팅됐고 ‘나인’ ‘삼총사’ 연출했던 김병수 PD와 ‘그 남자 그 여자’의 집필과 라디오 작가로 활약한 이미나 작가가 손잡았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