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박잎선, 추석 이후 협의 이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방송인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36)이 협의 이혼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국 측은 6일 한 매체를 통해 "송종국과 그의 부인 박잎선이 지난 추석 이후 이혼하기로 원만히 합의하고 법원에 서류를 냈다"고 밝혔다.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라고 전했다.
송종국과 박잎선 부부의 파경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두 사람이 별거한 지는 꽤 오래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부부 사이 문제라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박잎선이 한창 방송 활동을 시작했을 때도 이미 별거 중이라 들었다"고 귀띔했다.
박잎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블랙앤화이트스토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잎선과 함께 일을 안 한 지 1년 정도 됐다. 연락도 하고 지내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사에 대해선 아는 바 없다"고 전했다.
박잎선은 이날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송종국은 축구선수 은퇴 후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고, 스포츠해설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박잎선은 2001년 데뷔해 활동하다 2006년 송종국과 결혼했다. 결혼 후 내조와 육아에 전념해오다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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