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일간베스트(일베) 분석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표창원은 지난해 5월 자신의 블로그에 '사회악이 된 일베, 그들은 누구인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일베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공개했다.
표창원은 우선 일베 이용자들을 "스스로를 드러내지 못하는 비겁자. 대부분 남성으로 여성에 대한 열등감과 다가서지 못하는 무력감을 여성비하와 공격으로 대체"라고 표현했다. 이어 표창원은 "스스로가 꿈꾸는 '강자'와 동일시. 하지만 공격욕과 폭력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악한 강자'만 추종. 전두환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 표창원, 과거 일베 분석글 화제…“스스로 드러내지 못하는 비겁자” |
끝으로 표창원은 "일베와 극우 논객이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는 상황이 기쁘면서도 슬프군요. '인권의식'의 필수조건은 '감수성'입니다. 비극적
한편, 표창원은 29일 방송된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 모의 재판으로 김정훈을 기선제압하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표창원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