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유오성, 이덕화 위기서 구출…능력 인정 받았다

[MBN스타 박주연 기자] 유오성이 위기에서 이덕화를 구하는 데 성공하고 능력을 인정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 5회에서는 신석주(이덕화 분)가 김학준(김학철 분)을 만나러 가는 길에 처음으로 길소개(유오성 분)을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소개는 신석주의 제안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겸호(임호 분)는 김학준에게 화식장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김보현(김규철 분)을 위협하려 했다. 이 가운데 길소개는 거하게 차린 상을 들고 들어왔다. 이는 곤란에 빠진 신석주를 구하기 위한 계략이었다.

↑ 사진=객주 캡쳐

길소개는 상을 내려놓을 때 몰래 발을 걷어차 상을 엎어지게 했고 그 틈을 타 불이 붙은 초를 화식장부에 붙였다. 민겸호 소매 자락에 붙은 불을 끄는 와중에 화식장부는 불에 타 없어졌고 민겸호는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다.

위기를 넘긴 신석주는 길소개의 번뜩이는 기지에 흡족해했다. 김보현은 신석주에 “사람 하나 뽑고 부리는 건 정말 귀신”이라며 길소개를 마음에 들어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