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측 “재혼 가정 딸 맞다… 언론플레이 의도 전혀 없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한그루 측이 가정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서 한그루 의붓 언니라고 자신을 밝힌 필자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며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에 한그루 측 관계자는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며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한그루가) 과거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같이 있기 때문에 가족을 숨기는 게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던 것 같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의붓 형제들은 한그루의 아버지 쪽 형제들”이라며 “(가족 관련 언급이 계속 되는데 대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그루는 데뷔 초 ‘엄친딸’ 이미지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그는 오는 11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9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