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신인 보이그룹 아이콘은 리더 B.I를 비롯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일 데뷔 하프 앨범 ‘웰컴 백’(DEBUT HALF ALBUM ‘WELCOME BACK’)을 발표했고 더블 타이틀곡 ‘리듬 타’(RHYTHM TA)와 ‘에어플레인’(AIRPLANE)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격 데뷔에 앞서 아이콘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과 ‘믹스앤매치’(MIX & MATCH)를 통해 얼굴과 이름, 실력을 알렸다. 때문에 아이콘은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이 관심은 데뷔 무대를 꾸미기 전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 수상 소감을 먼저 말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데뷔 무대와 동시에 또 다시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이번 앨범 ‘웰컴 백’은 전곡 자체 프로듀싱을 통해 아이콘만의 음악적 색을 담아냈다. 멤버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기에 무대 위 아이콘은 그 누구보다 자신감 넘치며 매우 순조로운 데뷔를 알리고 있다.
그러나 더블 타이틀곡만을 듣기에는 환영받을 만한 곡이 많다.
수록곡 ‘오늘따라’는 멤버 B.I.와 바비가 작사에 참여했고 B.I가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취향저격’에 이어 소녀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 곡이기도 하다.
여자사람 친구에게 호감을 느끼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오늘따라’는 누구나 공감 가능한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친구인 니가 오늘따라. 왜 여자로 보일까. 그러고 보니 니가 원래 이렇게 예뻤었나 오늘따라. 니가 여자로 보일까. 점점 너에게 빠지는 중. 지금 너에게 반한는 중’ 등의 가사가 사실적이며 아이콘 멤버들의 센스까지 느끼게 한다.
매우 달달한 가사 덕분에 수록곡이지만 ‘취향저격’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