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출판사가 발행하는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전환하기로 알려짐에 따라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및 소관기관 종합국정감사가 끝난 뒤, 다음 주 국정화 전환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곧바로 '중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할 것이라 밝혔다. 여기에는 한국사 교과인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을 비롯한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발행방식이 구체적으로 담기게 된다.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행정예고 기간은 20일 이상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늦어도 11월 초에는 '중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 고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 보고한 대로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
교육부가 이러한 절차들을 모두 마무리해야만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해 본격적으로 국정 교과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