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열애, 유재환 "섹드립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해" 논란 보니?
↑ 아이유 열애/사진=유재환 페이스북 캡처 |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 열애 관련 해프닝으로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유재환은 8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유재환은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이날 한 기사를 링크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그러나 그 기사는 과거 장기하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애 스타일에 관한 19금 토크를 주고 받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 한 이 기사를 링크해 최초 게재한 누리꾼은 게시물에 성적인 내용의 글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좋아요'를 누른 유재환에게 불똥이 튄 것입니다.
아이유의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유재환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그는 곧바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유재환은 "정말 죄송합니다 '좋아요' 버튼을 잘못 눌렀습니다. 진짜 제 모든걸 걸고 '좋아요' 버튼을 누른 줄조차 몰랐습니다. 제 페이스북 팔로워수가 7만 가까이 되는 것을 알기에 제가 '좋아요'를 누른다면 그글이 홍보가 될 수도, 혹여나 이슈가 될 수도 있는 것을 알기에 단 한 번도 ‘좋아요’룰 눌러본적 조차 없습니다 (실제로 페북하면서 ‘좋아요’를 눌러본적이 진짜 없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 잘못 누른걸 알았을때가 5시 30분경이었습니다. 메세지받고 너무나 깜짝 놀라서 당장 튀어가서 '좋아요' 취소를 했고 혹여나 더 뉴스피드로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빠르게 비활성화 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명을 해야하나 고민을 3시간이나 한 이유가 내용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너무나 딥한것이기에 제가 해명을 하는 순간부터 그 글이 더더욱이나 이슈가 되어버릴까 고민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평소에 주변인들과 있을 때 성격상 분위기가 안좋아질까 섹드립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이번일로 정말 죄송합니다. 사과 말씀드립니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처음 문
MBC ‘무한도전’을 통해 아이유와 만난 유재환은 평소 이상형으로 아이유를 꼽았습니다.
이날 아이유가 장기하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유재환은 페이스북에 "ㅎ… ☆"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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