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2 길미 탈락 소감 "나이 내세우며 허투루 한 적…" 들어보니
↑ 언프리티랩스타2 길미/ 사진=길미 인스타그램 |
언프리티랩스타2 길미가 탈락 소감을 전했습니다.
10일 길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프는 확실히 저에게 시작부터 큰 고민거리였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길미는 "몸은 계속 좋지 못해 따라주지 않고, 빡빡한 스케줄의 녹화에 이끌려다니면서 머리를 꽉 채운 고뇌들과 엄청난 부담감에 압박당했던 길고 긴 시간들이 이렇게 끝이 났네요"라며 "괜히 나온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잃은거 많은거 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냥 첨부터 내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었고 누구의 손 빌리지 않고, 하루이틀의 짧은 시간에 새로운 작업물을 만들어내고, 돌려쓰기 재탕 없이 노력한 것에 대해 스스로 한치의 부끄러움없이 진심 재밌게 작업했습니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길미는 "그래서 언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배우고 깨닫고 얻어간 것이 많다고 생각해요"라며 "잦은 실수나 완벽하지않은 모습들
거기에 대해 변명할 맘은 없습니다"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또 길미는 "다만 의도와 다르게 비춰진 모습들이 있었는데 생각하시는 것 처럼 나이 내세우며 한번도 의욕없이 행동하거나 열심히 하지 않고 허투루 일을 대한적은 없어요"라며 "그냥 이 안에서는 촬영 내내 꼼수부리지 않고 직면한 상황에 대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늘 잠을 포기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길미는 "제 안에 다시 새롭게 자라난 음악에 대한 자유의지와 열정으로 앞으로 정말 좋은 모습,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게 엄청나게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그동안 정말 용기주시고 사랑의 말들로 감싸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너무나. 말로
길미는 마지막으로 "더불어 아직도 길고 긴 싸움속에 남아 창작의 고통을 맛보며 열심히 달리고 있는 사랑하는 동생들을 위해 응원합니다! 우리 애기들 화이팅"라며 마무리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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